제목: 제사를 원치 않아요
본문: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야훼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잠 21:3)
미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04-01]
제사를 원치 않아요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야훼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잠 21:3)

미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목사님,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명함 뒤에 글을 써서 누군가가 그 교회 문틈에 끼워 놓고 갔습니다. 목사님이 차일피일 연락을 미루던 어느 날, 명함을 꽂아놓았던 장본인이 찾아와 교회를 새로 페인트칠을 하지 않겠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많은 비용이 들어 할 수 없다며 그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그 미국사람은 미국인의 가장 큰 명절인 ‘독립 기념일’에 생면부지의 교회에 와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페인트칠을 해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크리스천이었고, 듀크 대학과 버지니아 대학을 나온 엘리트이자, 모 회사의 중역이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들도 합세하여 페인트칠을 도왔는데, 그 중 한 명이 그에게 “이 교회가 너와 무슨 관계라도 있는 거니?”라고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응, 아침 저녁으로 이 교회 앞을 지나다니는 관계야.”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원치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이 합당하게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며(삼상 15:22) 좋교적인 의식보다는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도록 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