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혜로운 입술
본문: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잠 20:15)
오래 전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공장에서 위대한 성악가를..
 
  
 
  [03-26]
지혜로운 입술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잠 20:15)

오래 전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공장에서 위대한 성악가를 꿈꾸는 한 소년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생활 중에 겨우 첫 레슨을 받았을 때, 교사는 그에게 “너는 성악가로서의 자질이 없어. 네 목소리는 덧문에서 나는 바람 소리 같다.”고 혹평했습니다.

그 소년은 큰 좌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어머니는 실망하는 아들을 꼭 껴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할 수 있어. 실망하지 말아라. 네가 훌륭한 성악가가 되도록 이 엄마는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고 너는 돕겠다.” 소년은 어머니의 격려를 받으면서 열심히 노래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세계적인 성악가 ‘잉리코 카루소’입니다.

지혜로운 입술은 지혜로운 말을 가르킵니다. 고통 당하는 사람에게 고통거리를 해결해주고, 슬퍼하는 사람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고, 고난 당하는 사람에게 격려의 말을 해주고, 답답한 일을 당한 사람에게 시원한 해답을 말해 주는 것처럼 구하고 값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말이야말로 보석보다 더 귀한 보배요, 지혜로운 말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뭇사람들로부터 존귀를 받는 ‘보석 같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