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노비즈의 경우
본문: 사람의 행위가 야훼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 16:7)
'제노비즈의 경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뉴욕 퀸..
 
  
 
  [03-07]
제노비즈의 경우
사람의 행위가 야훼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 16:7)

'제노비즈의 경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뉴욕 퀸스에서 발생하였던 실화에서 나온 말입니다. 1964년 키티 제노비즈가 살해되었습니다. 이 여자가 공격을 받고 살해되는 장면을 38개의 얼굴이 창문에서 바라보았는데 한 명도 경찰을 부르거나 나가서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뒤에 이들을 심문하였는데 38명이 한결같이 “다른 사람이 도와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미국의 몇 주는 위기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는 사람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령 로드 아일랜드의 경우 이런 무관심한 사람에게 5백 달러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사랑의 출발은 관심입니다. 또한 사랑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새 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사랑을 실천할 때, 원수가 변하여 친구가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사랑에는 노여움과 불만을 녹이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