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음
본문: 야훼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잠16:4)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설립된 한 ‘자매회’에서 있었던 ..
 
  
 
  [03-06]
지음
야훼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잠16:4)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설립된 한 ‘자매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식량 사정은 매우 어려웠으며 많은 사람들이 굶주렸습니다. 자매회로 많은 자매들이 몰려왔으나 식량 문제가 심각한 골칫거리였습니다. 당시 식량 사정은 두 명이 먹을 양만 비축되어 있었고 다른 먹을 것이나 돈, 의류, 가재도구 등은 거의 없는 상태여서 겨울 동안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암담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자매회의 자매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취사를 담당한 자매들은 매일 저녁 감자가 몇 개 밖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지하실에서 감자가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겨울동안 7명의 손님들이 더 머물렀는데도 감자가 모자란 적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필요한 가재도구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매회를 돌보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한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좋은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친히 그 일을 이루시도록 부단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