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확한 하나님의 자
본문: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야훼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16:2)
노르웨이의 작가 입센의 작품 중 “민중의 적”(1882..
 
  
 
  [03-04]
정확한 하나님의 자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야훼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16:2)

노르웨이의 작가 입센의 작품 중 “민중의 적”(1882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노르웨이 남부의 해안 거리에 스토그만 형제의 힘에 의해 온천이 개발되고, 그 온천은 그 거리를 발전시킬 것이 확실했으므로 시민 모두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대학 실험실에서 날아온 한통의 편지는 온천에 독물이 포함되어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결과를 전했습니다.
토마스는 형과 대립할 수 없었고, 서너 명을 제외한 모든 시민들로부터 배척을 당했습니다.
점차 소동의 진폭이 커지자 진상을 가려내기 위한 시민 대회가 열렸고, 토마스는 여지없이 온천과 거리를 파괴하려는 ‘민중의 적’으로 낙인찍히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그의 가족들까지 모두 생매장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나 토마스는 다수자로부터 갖가지 압력을 당하면서 끝까지 진리와 정의를 위해 맞서 싸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평하고 공정하며 정확한 하나님의 자를 가지고 우리를 재십니다. 우리가 행위에 대해 재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 즉 심령을 꿰뚫어 보십니다. 과연 정의에 서서, 진리에 서서, 거룩함에 서서 행하였는가를 보십니다. 이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입장을 변명하고 자신의 의와 깨끗함을 주장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