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야훼의 눈
본문: 야훼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잠15:3)
고대 그리스에 키소이테스와 파라시우스라는 두 화가가 있..
 
  
 
  [03-02]
야훼의 눈
야훼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잠15:3)

고대 그리스에 키소이테스와 파라시우스라는 두 화가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두 화가의 우열을 시험하고자 했습니다. 먼저 키소이테스가 포도 그림을 나무에 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새가 날아와 그것을 쪼았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감탄을 했습니다. 그러자 파라시우스가 엷은 커튼 그림을 창문에 걸고 키소이테스를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창문에 걸린 그림을 진짜 커튼으로 안 키소이테스가 걷으려고 손을 댔습니다. 이에 아테네 사람들은 “사람의 눈을 속인 파라시우스가 새의 눈을 속인 키소이테스보다 뛰어나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모든 사람을 감찰하십니다. 악인도 선인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으며, 그 마음의 은밀한 생각과 계획도 하나님의 눈에는 다 드러납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되도록 모든 죄악과 잘못을 회개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