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남북전쟁
본문: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잠 26:1)
‘남북전쟁’때의 일입니다. 앨라배마 21연대에 속한 한..
 
  
 
  [11-29]
남북전쟁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잠 26:1)

‘남북전쟁’때의 일입니다. 앨라배마 21연대에 속한 한 남군 병사가 처음 개발된 방탄복을 입고 까불거리며 적군 앞에 섰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왔고 그는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적군의 총구는 방탄복을 입은 가슴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머리를 겨냥했던 것입니다. 한쪽만 가리고 전체가 안전하다고 믿었던 병사는 안타깝게도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에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오곡 백과가 한창 자라고 있는데 갑자기 한판가 밀려와서 한 여름에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이 내린다면 그 해 농사는 완전히 망쳐 버립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미련한 자가 영예를 얻는 것이 이와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에게 중요한 직책을 주면 제대로 직무를 수행하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직위를 남용하여 사리 사욕을 채우고, 함부로 권력을 휘둘러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지어는 나라까지 망칩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면 안 됩니다. 항상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다스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국민은 태평 성대를 구가하며 성공의 길을 질주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