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개구리 3천 마리 구함
본문: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잠25:14)
어느 날 신문에 ‘개구리 3천 마리 구함’이라는 광고가..
 
  
 
  [11-21]
개구리 3천 마리 구함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잠25:14)

어느 날 신문에 ‘개구리 3천 마리 구함’이라는 광고가 실렸습니다. 자기 농장에 물레방아용 연못을 가지고 있는 농부가 이 광고를 보고 개구리를 사기 원하는 상인에게 회신을 보냈습니다. “트럭을 한 대 가져오십시오. 아마 그게 필요할 겁니다. 우리 연못에는 개구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나 한참 동안 헤집고 찾아보았지만 그들은 겨우 세 마리밖에 잡을 수 없어 크게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농부가 잡아 놓은 개구리를 쳐다보면서 힘없이 말을 꺼냈습니다.
“당신도 이 놈들이 우는 소리를 들어보셨지만 분명히 수천마리는 된다고 생각하시지 않았나요?”
교만하고 자기 주제를 모르는 사람들은 항상 허풍을 떨고 모든 일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 중에는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하면서 허튼 소리로 속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고 나서 마치 대단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침소 붕대하여 떠벌리며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었다가 실망할 일밖에 없습니다.
말로 그럴듯한 약속을 하고 환심을 산 다음에는 지키지 않는 사람은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