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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의로우신 하나님
본문: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잠 24:20)
전 보르도 지역 경찰 책임자인 모리스 파퐁(87세)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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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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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우신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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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잠 2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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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르도 지역 경찰 책임자인 모리스 파퐁(87세)은 반인류적 범죄로 징역 20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파퐁은 나치의 프랑스 지배가 끝난 뒤에도 샤를 드골 대통령의 밑에서 파리 경찰국장을 지냈으며 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 시절에는 예산장관을 역임하는 등 탄탄대로를 달려왔습니다.
그가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된 계기는 81년 한 신문에 의해 유대인들은 대거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에 보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실을 입증하는 서류들이 공개되면서 부터입니다.
모든 공직을 사퇴하고 조용히 살기를 원했던 그이지만 유태인 희생자 가족과 단체들의 고발에 따라 지난 83년 정식으로 기소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의 반인류 범죄로 프랑스 전직관리가 법정에 선 것은 파퐁이 처음입니다.
악인 중에는 당대에 재앙을 받아 죄 값을 치르는 사람도 있지만, 죽을 때까지 형통하고 잘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나는 날 그가 평생 누렸던 것들을 더 이상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그는 빈손으로 죽음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죽음 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악의 실체는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역사 속에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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