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잠자기
본문: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잠 20:13)
한 게으름뱅이가 하루는 사람들을 따라 교회에 나가게 되..
 
  
 
  [10-05]
잠자기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잠 20:13)

한 게으름뱅이가 하루는 사람들을 따라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교회에 나온 사람들이 자신처럼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거나, 성경을 읽는 것이 전부였는데도 누구하나 따분해 하거나 짜증을 내는 사람이 없이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게으름뱅이는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 저는 매일 매일이 지겹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도 즐거운 표정입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목사님은 게으름뱅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에게 없는 것은 바로 노동입니다. 안식일이 진정한 안식일이 되려면 나머지 엿새동안의 노동이 있어야 하는데 당신은 엿새를 그냥 무의미하게 보내기 때문에 안식일이 와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지요.” 다음 날부터 게으름뱅이는 연장을 들고 밭에 나가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밤에 숙면하는 사람은 활기 넘치게 일하면서 하루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오래 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남들은 다 일하는 시간에도 여전히 잠자리에 뒹굴고 잠을 청하는 게으른 사람은 그만큼 남보다 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하여 남보다 앞서가는 생활을 하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