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형상대로
본문: 그 이웃을 업신 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잠 14:21)
유교무류(有敎無類)는 모든 사람을 가르쳐 이끌어 줄 뿐..
 
  
 
  [09-07]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 이웃을 업신 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잠 14:21)

유교무류(有敎無類)는 모든 사람을 가르쳐 이끌어 줄 뿐, 가르치는 상대에게 차별을 두는 일이 없음을 말합니다.
옛날 중국에 ‘호향’ 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이 마을은 특정 지역에 사는 천한 계급이나,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 다른 사람들은 그 마을 사람들과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호향’ 이라는 마을에 사는 아이가 공자를 찾아왔습니다. 공자의 제자들은 그 아이를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공자는 그 아이를 들어오라고 해서 반갑게 만나 주고 또 그 아이가 묻는 말에 일일이 자상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공자는 이 때 제자들을 타이르며 제자들에게 잠재해 있는 차별의식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았습니다.

빈부귀천 구별 없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동등한 인격체이며, 하나님께 사랑 받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풍조와 인심을 따라 힘 있고 부요한 사람을 우대하고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웃을 돌보아 주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복을 받는 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