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훈계
본문: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잠 13:1)
한번은 코울리지(Coleridge)가, 어린 아이들에 ..
 
  
 
  [09-01]
훈계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잠 13:1)

한번은 코울리지(Coleridge)가, 어린 아이들에 대한 종교 교육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한 사람과 이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론은 어린이의 마음에 어느 한 방향으로의 편견을 갖게 해서는 안 되며, 수년 간 신중히 생각한 후에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종교적 견해를 선택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코울리지는 잠시 후 그 방문자에게 정원을 보여주겠노라고 제의했습니다. 그런데 정원에는 잡초만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코울리지는 잠시 후 그 방문자에게 정원을 보여 주겠노라고 제의했습니다. 그런데 정원에는 잡초만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는 놀라서 코울리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이걸 정원이라고요! 여긴 잡초밖에 없는 걸요!” “글쎄요, 보십시오.” 하고 코울리지가 대답했습니다. “어쨌든 나는 정원의 자유를 침해하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나는 단지 정원에서 스스로를 표현하고 자신의 산물을 선택할 기회를 주고 있을 뿐입니다.”

어려서부터 훈계를 받아보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안하 무인이 되어, 나중에 부모에게 행패를 부리고 스승에게도 대드는 패륜아가 되기 쉽습니다. 정원에 무성한 잡초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잘한 일에 대해서는 인정과 칭찬을 받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훈계를 받으면서 자란 사람은 지혜로워지고 인격이 다듬어집니다. 자식이 귀할 수록 사랑의 훈계와 매도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