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짓을 말하는 사람
본문: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잠12:19)
중국 전국 시대 위나라의 방총은 불모를 잡혀 있는 태자..
 
  
 
  [02-12]
거짓을 말하는 사람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잠12:19)

중국 전국 시대 위나라의 방총은 불모를 잡혀 있는 태자를 다시 고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조나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부재 중 혹 자신의 실각을 음모하지는 않을까 하여 이를 염려한 방총은 혜왕을 찾아 뵙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상감마마,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나 세사람의 증언으로 호랑이가 나타난 것이 됩니다. 그런데 제가 태자를 모시러 조나라에 갔을 때에 소인에 대한 참소와 모함을 할 자가 셋 이상이 되지않겠습니까? 이점을 상감께서 부디 통촉하시옵소서.” 혜왕의 다짐을 받은 방총은 그제서야 조나라로 떠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방총의 생각대로 방총을 모함하고 참소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미리 신신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혜왕은 그들의 거짓된 참소를 받아들였고, 이후 방총은 더 이상 혜왕에게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진리를 거슬러 악하고 비뚤어지고 거짓된 말을 하므로 불의가 드러납니다. 특히, 재판할 때에 거짓 증언을 하는 사람은 그 재판에 연루되어 있는 사람은 물론 사회에까지 해악을 끼칩니다. 그러나 악인의 거짓된 혀는 영원할 수 없습니다. 거짓말로 당분간은 사람들을 속일 수 있지만 금방 그 거짓이 드러나고,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