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용서
본문: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야훼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잠 20:22)
아일랜드에 있는 어떤 학교에서 한 소년이 다른 소년을 ..
 
  
 
  [03-29]
용서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야훼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잠 20:22)

아일랜드에 있는 어떤 학교에서 한 소년이 다른 소년을 때렸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으로부터 처벌을 받으려는 순간에 맞는 소년이 그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선생님은 그에게 “왜 그를 용서해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우리의 원수를 용서해 주어야만 한다고 하신 말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를 용서해 주며, 나로 인해 그가 처벌을 받지 않게 되기를 원합니다.”
억울한 소리를 듣고 누명을 쓰고 짓밟히거나 심한 타격을 받으면 원수를 갚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최소한 자신이 받은 만큼은 보복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회를 엿보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로하심을 맡기라 기록하였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악을 갚으면 그로 인한 원한의 고리가 이어져서 또 다시 악을 반복하는 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보응이 있음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