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잘 흔들어서 드십시오
본문: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잠 3:23, 24)
어떤 고난에 처한 사람이 견디다 못해서 자살을 할까 생..
 
  
 
  [07-11]
잘 흔들어서 드십시오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잠 3:23, 24)

어떤 고난에 처한 사람이 견디다 못해서 자살을 할까 생각하다가 마지막에 교회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다고 하는데 왜 하나님은 사람에게 이런 고통을 주나요?”하고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약국에 가서 병에 든 약을 아무거나 빨리 사오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약을 사오자 “약병 밑에 무어라 쓰여 있는지 읽어 보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잘 흔들어서 드십시오’라고 쓰여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자 목사님은 “맞습니다. 인생에 파문이 일어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약병을 흔들어 먹는 것은 가라앉은 약효를 확실히 하려고 그러는 것 아닙니까? 잠시만 참으십시오. 하나님이 이제 축복하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는 동남풍도 불고 서북풍도 휘몰아칩니다. 여러 가지 문제의 풍랑이 일어서 큰 고통을 받고 염려와 근심 가운데 표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인생의 조각배에 예수님을 선장으로 모시고 있는 한, 우리는 절대로 침몰하지 않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버려도 주님께서 나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담대히 믿고 의지함으로 늘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