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청년 이발사
본문: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잠28:1)
어느 날 장군이 이발소에 들어와 이발을 하려고 하면서 ..
 
  
 
  [12-21]
청년 이발사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잠28:1)

어느 날 장군이 이발소에 들어와 이발을 하려고 하면서 하는 말이 “누구든지 내 머리를 깎다가, 혹은 면도할 때에 상처를 내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 장군의 머리를 깎기를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청년 이발사는 “제가 장군님의 머리를 깎아드리겠습니다.” 하고 상처 없이 잘 깎아 주었습니다. 그 장군은 기특하여 “너는 상처를 낼까 두렵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천연덕스럽게 대답하였습니다.

“두렵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장군님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게 되면 제가 먼저 장군님을 이 면도칼로 찔러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악인은 흉악한 언사를 쓰며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지만, 실제로는 무척 허약합니다. 악인은 하나님과 사람과 법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쫓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늘 마음이 쫓기며 공포에 떱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시므로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만군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인생의 승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