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양심의 소리
본문: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잠 5:3-4)
그리스 신화에 남자들을 유혹하는 음탕한 여신의 이름이 ..
 
  
 
  [01-07]
양심의 소리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잠 5:3-4)

그리스 신화에 남자들을 유혹하는 음탕한 여신의 이름이 나옵니다. 이 여신의 이름은 세이레네스. 그녀의 얼굴 모습은 아름다운 여인이지만 몸은 새였습니다. 그녀는 바위틈에 숨어 지내다가 감미로운 노래로 사내들을 유혹했습니다.
카프리 섬과 세이레네스 섬을 지나는 선원들은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를 견디지 못하고 접근했다가 어김없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음악가 오르페우스만이 유혹의 노래를 물리쳤습니다. 그 비결은 간단했습니다. 오르페이수는 더 큰 목소리로 음탕한 노래를 봉쇄한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 감미로운 유혹의 노래가 들려옵니다. 유혹은 항상 명분과 핑계를 무기로 인간을 무너뜨립니다.
사단은 사람들을 유혹할 때 미래를 말하지 않습니다. 오직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얻을 수 있는 쾌락을 내세우며 달콤한 말로 설득력 있게 꾑니다. 유혹에 빠지면 처음에는 즐겁고 좋은 것 같지만, 나중에는 파탄하게 되고 맙니다. 인생이 쑥같이 쓰고, 영혼이 절망의 칼에 갈갈이 찢어지는 고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혹을 봉쇄하는 ‘큰 목소리’는 바로 ‘양심의 소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시로 다가오는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오직 생명의 길로 행하여 형통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