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남을 비방하면...
본문: 사특한 자는 입으로 그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잠 11:9)
동물의 왕인 사자가 중병에 걸리자 숲 속에 동물들이 모..
 
  
 
  [01-28]
남을 비방하면...
사특한 자는 입으로 그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잠 11:9)

동물의 왕인 사자가 중병에 걸리자 숲 속에 동물들이 모두 문병을 왔는데 여우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평소 여우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늑대가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사자에게 간언을 했습니다. “숲 속의 왕이시여, 여우가 문병을 오지 않은 것은 필경 대왕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엄한 벌을 내려야 합니다.” 마침 그 때 여우가 도착했습니다. 사자는 크게 노하여 물었습니다. “네 이놈, 왜 이리 늦었느냐?” 순간 여우는 늑대의 간언을 눈치채고 꾀를 내었습니다. “대왕님의 병을 고칠 약을 알아보느라 이렇게 늦었습니다.” “그래, 그 약이 무엇이냐?” “늑대의 가죽을 벗겨 그것을 뒤집어 쓰면 금방 병이 낫는 답니다.” 사자는 코 앞의 늑대를 잡아 가죽을 뒤집어썼습니다.

남을 비방하면, 그 비방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특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져서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퍼뜨리고 이웃을 중상 모략하여 불화를 일으키고, 서로 반목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사특한 사람이 많으면 사회에 불신과 미움과 분쟁이 가득차며, 사회의 안녕과 질서가 무너져서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불신과 분쟁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은 의와 지혜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여 사회의 기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